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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목할 만한 UX 트렌드 “멀티모달, 개인화, 데이터 시각화 중요해질 것”
2025-01-07

“2025년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 예상된다. 그동안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에 대해 비관적이었지만 최근 업데이트된 여러 AI 서비스들은 기대를 뛰어넘어 놀라운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김용섭 프레임아웃 이사는 16일 잠실 한국광고문화관에서 열리는 'AI 시대, 기업이 놓쳐서는 안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AI 서비스의 발전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AI 서비스의 변화 앞에서 사용자경험(UX),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보다 확장된 형태로 진화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섭 이사는 2000년 설립된 중견 디지털 에이전시인 프레임아웃에서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UX 전문가다. 프레임아웃은 금융, 커머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UX 설계 및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AI 기반 프로덕트의 UX 컨설팅 및 UX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김 이사는 AI 시대의 UX 트렌드를 3가지로 정리했다. 첫 번째로는 멀티모달(Multimodal) UX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통적인 인터페이스인 키보드, 마우스, 터치, 혹은 터치펜을 지나 음성 UX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네비게이션 앱을 사용하면서 목적지를 이야기한다거나 챗(Chat) 기반의 AI 서비스에서 음성을 이용하는 수준이지만, 앞으로는 디지털 서비스의 내비게이션, 즉 메뉴 이동이나 버튼 클릭도 음성으로 제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키보드, 터치, 음성이 서로 오가면서 일관되고 만족스러운 UX를 구성하는 것이 디지털 서비스를 구성할 때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두 번째 트렌드는 개인화 UX이다. 김용섭 이사는 “개인화 UX는 매년 등장해서 단어로만 보자면 식상한 트렌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AI를 기반으로 할 때 개인화 UX는 전혀 다른 형태를 띠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의 개인화 UX는 선제적인(Proactive) UX의 성격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즉, 검색 서비스에서 검색하고자 하는 단어의 일부만 입력해도 미리 예측하여 키워드를 제시해 주는 것처럼 사용자가 서비스에 접근했을 때 그 사용자의 목표나 행태를 예측해 제시하는 UX를 뜻한다. 앞으로 목표로 하는 기능이나 서비스에 대한 퀵 메뉴를 노출할 수도 있으며, 실시간 개인화 콘텐츠를 제시하거나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 번째 트렌드는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 UX이다. 현재 서비스되는 대부분의 디지털 프로덕트는 차트나 그래프, 인포그래픽 등을 사용해 사용자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김 이사는 “최대한의 단순화로 빠른 정보 습득과 판단,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시각화는 중요하게 취급될 것”이라며 B2C 서비스뿐만 아니라 B2B 솔루션 영역에서도 데이터 시각화 UX의 중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I 기반 프로덕트에서 UX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AI 기반 디지털 프로젝트 설계 시 UX 고려 사항에 대해 강조했다. 첫 번째로 '목표로 하는 서비스나 시스템이 AI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AI 기반 프로덕트가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나 기능의 한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AI 기술 발전이 너무 빠르고 AI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도 더 커질 것”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사용자경험(UX)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시스템과 사람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며, 선제적으로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UX 디자인이 제공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김용섭 이사는 16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AI 시대, 기업이 놓쳐서는 안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에서 'AI 기반 디지털 프로덕트를 위한 UX 설계'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전자신문] 임민지 기자 |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