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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단순한 3D 환경을 넘어서, 인간의 삶과 감정을 담는 '제2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사용자 경험(UX)은 더 이상 화면과 버튼을 누르는 방식에 머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회의실에서 동료 아바타의 시선을 마주치고 손을 흔들어 인사하거나, 가상 전시관을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공간이 전환되고 설명이 따라오는 인터랙션은 전통적인 UX 설계 방식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시선 추적, 공간 이동, 제스처, 감정 표현 등 다감각적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UX가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기존의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익숙했던 메뉴, 버튼, 리스트 기반의 인터페이스는 이곳에서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용자는 메타버스에서 어떤 방식으로 공간을 인식하고, 다른 사용자와 감정을 주고받으며, 상호작용을 이어갈까요?
1. 공간 기반 내비게이션
메타버스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마치 실제 공간을 걷는 것처럼 움직이고, 주변을 둘러보며 탐색하는 경험이 기본입니다. 기존 웹사이트에서 메뉴를 클릭해 이동하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가상 박람회장에서 참가자는 입구를 통해 입장하고, 부스 앞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소개 영상이 재생되는 방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비게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방향을 알려주는 화살표, 바닥에 남겨진 발자국, 움직이는 빛의 궤적(라이트 트레일) 등 시각적 신호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아바타 인터랙션 설계
메타버스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아바타가 곧 그 사람의 ‘디지털 자아’입니다. 따라서 아바타를 통해 감정이나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에게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끄덕이고, 특정 표정을 짓는 것 같은 행동들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헤어스타일, 옷, 액세서리 등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사용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플랫폼에 더 오래 머물도록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실시간 피드백과 공간 반응성
메타버스 속 공간은 사용자의 행동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문 앞에 서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방 안으로 들어가면 조명이 자연스럽게 켜지는 경험은 현실감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또 다른 예로, 사용자가 물체를 만졌을 때 진동이 손끝에 느껴지거나(햅틱 피드백), 가까워질수록 다른 사용자의 목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는(3D 오디오) 환경은 몰입도를 극대화합니다. 이러한 반응성은 물리적 세계와의 유사성을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진정한 '존재감'을 부여합니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사용자 불편 중 하나는 '사이버 멀미'입니다. 이는 이동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거나, 시점이 급격히 바뀌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UX 설계 단계에서 이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이어주거나, 시야 전환 시 블러 효과를 잠깐 적용해 시각적 안정감을 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 적용 아이디어:
1. 시야 회전 시 1초 이하의 천천한 속도로 자동 조절되는 회전 애니메이션 적용
2. 사용자가 직접 속도를 설정할 수 있는 '편안한 이동 모드' 옵션 제공
3. 가상 이동 시 일정 간격으로 '정지 지점'을 두어 이동의 연속성을 완화
메타버스 콘텐츠는 데스크톱, VR, AR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경험될 수 있습니다. 각 장치는 입력 방식과 몰입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플랫폼은 이질감을 최소화하는 유연한 UX를 제공해야 합니다.
- 적용 아이디어:
1. 공통 레이아웃을 유지하되 각 디바이스에 따라 제스처/키보드/터치 방식으로 UX 인터랙션 자동 전환
2. VR 전용 모드에서는 UI를 3D 공간에 배치하고, 데스크톱 모드에선 2D 형태로 전환되도록 구성
3. AR 환경에서는 사용자 주변 공간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위치 자동 조정 기능 적용
가상 공간이 확장되면서 사이버 폭력, 혐오 발언,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가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윤리적 UX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 적용 아이디어:
1. 아바타 간 일정 거리 이하 접근 시 자동으로 투명화되거나 경고 알림이 뜨는 기능
2. 실시간 욕설/비속어 감지 및 경고 시스템 도입
3. 사용자 신고 기능을 단순 클릭으로 가능하게 하고, 자동 캡처/기록 기능과 연동하여 신속한 대응 가능케 하기
메타버스는 새로운 UX 실험의 무대이며, 앞으로의 디지털 경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장이 될 것입니다. 현실처럼 느껴지되, 현실보다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상호작용을 제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단순한 기술 구현이 아니라 '감각'과 '공감' 중심의 UX 접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향후에는 원격 근무 중 메타버스 회의실에서 동료의 표정 변화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공감 기반 반응을 제공하거나, 교육 현장에서 아바타 교사가 학생의 반응에 따라 수업 방식과 콘텐츠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UX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 쇼핑 공간에서는 사용자의 눈빛이나 머무는 시간을 분석하여 취향에 맞는 상품을 실시간으로 제안하는 등의 경험이 보편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UI 디자인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브랜드, 그리고 사람과 인공지능 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설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Intelligent eXperience(IX)는 물리적 공간과 가상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사용자 간의 연결성과 감정 교류를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메타버스 UX는 어떤 감각과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진화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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