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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UX 전략 수립 Framework 시리즈 두번째, ‘E-Commerce의 Hyper-Personalized UXFramework’ 이야기입니다.
저는 어김없이 이번 달 월급도 온라인 쇼핑에 탕진해 버린 ‘쇼퍼 홀릭’이자(ㅎㅎ), 동시에 E-Commerce설계를 위한 사용자 행동 분석을 꾸준히 연구하는 기획자 입니다. 오늘은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넘어, 브랜드와 사용자의 관계를 섬세하게 설계하는 Hyper-Personalized UX에 대해 나눠 보려고 합니다.
"쇼핑몰이 내 취향을 정확히 알고, 먼저 추천해준다면?"
Hyper-Personalized UX는 단순한 개인화(Personalization)를 넘어, ‘실시간 맥락(Context)’과 정교한 행동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기대를 앞서서 충족시키는 초개인화 UX 전략입니다. E-Commerce에서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하는 전략은 이제 기본입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행동을 유도할 것인가’ 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말일에 생필품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이번 달 생필품 다시 주문할까요?”라는 리마인드 알림을 보내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품의 가격이 인하되었을 때 즉시 알려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처럼 Hyper-Personalized UX는 단순히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행동을 구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정교한 연결고리를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온·오프라인 통합 여정: 모든 순간이연결된 하나의 경험
E-Commerce의 UX 전략에서가장 중요한 요소는 옴니채널(Omni-Channel) 기반의 통합된 사용자 여정 설계입니다. 사용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보고, 모바일로 가격을 비교하고, 웹에서 구매를 마무리합니다. 이때 모든 채널에서 일관된 추천, 맞춤형 정보 제공, 구매 유도 흐름이 설계되어야 합니다.
1) 네이버 쇼핑
이미지를 활용한 직관적 탐색과 가격 비교, 그리고구매 결정까지의 매끄러운 여정
* UserScenario
1.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에서 본 상품 이미지 캡쳐
2. 네이버 쇼핑 앱에서 이미지 검색 실행
- 해당 상품의 가격비교 및 판매 링크 연결
- 유사 이미지 및 리뷰&코디 컨텐츠까지확대하여 제공
3. 카테고리 연동된 쇼핑결과 제공하여 원하는 옵션 필터링 후 바로 구매 가능
* 옴니채널에 옴니서치까지, 묻고 더블로 가!
- 사용자의 취향을 더 Deep하게 이해하고, 더 정확히 Seek 하도록
네이버 쇼핑 사례를 보면, 탐색의 흐름에서 디테일을 담당하는 네이버의 ‘옴니서치(Omni-Search)’는 단순한 검색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섬세하게 해석하는 Hyper-Personalized UX의확장된 형태입니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인식하고, 검색흐름 안에서 개인의 취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유사 상품이나 컬러·스타일 추천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원하는 느낌은 있지만 정확하게 어떻게 검색해야 하는지,꽤 괜찮은 상품을 찾았는데 다른 색상이 더 낫겠다 싶다든지, 또는 내 마음에 쏙 드는 상품을찾아 무한 스크롤을 하다 결국에 지쳐 버린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검색 결과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더해더 디테일한 쇼핑 경험을 이어 간다면 어떨까요? 네이버의 멀티모달AI 기술인 ‘옴니서치’가 네이버 쇼핑 검색에적용되어 더 정교한 검색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와 이미지 등 전혀 다른종류의 입력을 가상 공간으로 만들어 동시에 분석하고, 사용자가 가장 원하는 검색 결과를 빠르게 추천합니다.
네이버가 탐색의 정밀도를 높였다면,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경험을 실시간 정보와연결하며, 탐색부터 구매 실행까지의 효율을 끌어올린 사례입니다.
2) 올리브영
모바일 앱에서 인근 매장의 상품 재고를 조회하고, 픽업 가능한 매장에서 주문하도록연결
* UserScenario
1.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탐색
2. 모바일 앱에서 '구매 가능 매장' 실시간 확인
- GPS또는 지정 지역 기준으로 재고 보유 매장 노출
- 매장명, 위치, 재고 수량 등의 정보가 직관적으로 시각화 됨
- 앱에서 즉시 ‘픽업 주문’ 실행
- 원하는 매장 선택 후 결제
- 준비 완료 알림 후 방문 수령
3. 앱에서 즉시 ‘픽업 주문’ 실행
- 원하는 매장 선택 후 결제
- 준비 완료 알림 후 방문 수령
Hyper-Personalized UX 전략에서 핵심 중 하나는‘연결’입니다. 브랜드가아닌 사용자의 시선으로 여정을 설계해야 진정한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AI+UX’의 정수: 예측하고, 반응하고, 제안하는 인터페이스
Hyper-Personalized UX는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의 정교함이 결합되어야 성립됩니다. 다시 말해, 데이터가 UX의 ‘기반’이 아니라, 사용자경험을 진화시키는 ‘촉매’로 작용합니다.
* 실시간 행동 데이터 → 관심 카테고리 분석
* 이전 구매 이력 + 장바구니 상태 → 재고 기반 프로모션 노출
* 리뷰 패턴 분석 → 사용자 성향에 맞는 후기 우선 노출
1) 쿠팡 – "매일 달라지는 개인화 홈화면"
- 이전 검색/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홈 화면 구성
- 자주 주문하는 상품은 ‘빠른 재주문’ 영역에 자동 노출
- 기상정보 기반으로 그날유용한 상품 추천
2) 무신사 – "스타일 기반 추천알고리즘"
- 구매 이력, 좋아요 패턴, 키워드 검색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스타일 추천
- 기획전/세일 정보도 고객 성향에 따라 다르게 구성
이 모든 과정이 과하지 않고, 사용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며 티 나지 않게 설계되어야진짜 ‘스마트한 UX’가 될 수 있습니다.
UX는 관계를 설계하는 것
Hyper-Personalized UX의 목적은 사용자가 ‘나를 위한 서비스’ 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핵심이 되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 맥락 중심: 단순 취향이 아닌, 시간·장소·상황을 반영한 설계
- 마이크로 인터랙션 중심: 작지만 똑똑한 행동 유도
- 데이터 기반 감정선 설계: 숫자 뒤의 감정까지 고려한 경험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지그재그
온보딩 화면에서 사용자의 나이, 선호 스타일 등을 수집하고 이후 지속적인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 추천하고, 더 나아가 날씨와 상황에 따른 스타일링 및 상품 추천
결국 Hyper-Personalized UX는 한 번의 맞춤형 경험이 아니라, 사용자의 반복된 사용 흐름을 학습하며 진화를 통해 사용자 취향의 미세한 변화까지 반영합니다.
사용자의 일상을 세심하게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응답하는 경험의 설계
E-Commerce 산업에서 UX는 ‘경쟁력’이 아니라 ‘생존조건’이 되었습니다. 사용자의 기대를 넘어서고, 브랜드와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끊김 없는 구매 여정을 완성하는 Hyper-Personalized UX는 그 핵심 전략입니다.
다음편에서는 ‘의료·헬스케어의 Cognitive UX Framework: 실시간 데이터 인식을 통한 환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
innovation&Technology Group(ITG)/Experience Planning Division(EPD)/ 이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