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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UX에 깊숙이 통합되면서, 사용자 경험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결정의 윤리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특히 챗봇, 추천 시스템, 자동화 UI 등 지능형 UX는 사용자와 시스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그 신뢰는 투명성과 공정성에서 비롯된다.
AI는 본질적으로 과거 데이터를 학습한다. 이때 데이터셋이 특정 성별, 연령, 인종, 지역에 편향되어 있다면, 학습 결과 역시 사용자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단지 정보 전달의 문제를 넘어서, 사용자 선택을 왜곡하거나 차별을 유발하는 UX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1. 결정에 영향 미치는 UX 구조: 사용자는 AI가 제시하는 결과를 ‘정답’으로 받아들이기 쉬우며, 이때 잘못된 추천이나 결과는 곧바로 신뢰 상실로 이어진다.
예: 금융 앱에서 신용 점수를 기반으로 대출 한도를 보여줄 때, 설명 없이 ‘불승인’ 메시지만 나타나는 경우 사용자 신뢰 하락
예: 의료 챗봇이 암 증상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공감 없이 “전문의 상담 필요”만 제공할 경우 불안 유발
예: 쇼핑몰에서 추천 알고리즘이 인기순 제품만 반복 노출하면, 사용자는 해당 플랫폼이 판매자 중심이라고 느껴 이탈할 수 있음
2. 신뢰 기반 인터페이스 설계 필요: AI의 작동 방식과 그 근거를 사용자에게 설명하거나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는 경우, 시스템의 불투명성이 UX에 악영향을 준다.
예: 채용 플랫폼에서 지원자 순위가 매겨질 때, 그 기준을 설명하지 않으면 공정성 의심
예: 추천 뉴스 콘텐츠가 정치 성향에 따라 달라졌다는 사실을 사용자가 알 수 없는 경우 편향 논란 유발
예: 고객 서비스 챗봇이 상담 우선순위를 자동 분류하면서, 이유를 알리지 않고 대기 시간만 표시할 경우 불만 증가
3. 데이터 수집 과정의 투명성: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에서, 어떤 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수집되고 처리되는지에 대한 정보 제공은 필수적이다.
예: 위치 기반 앱이 배터리 소모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백그라운드 위치를 추적하면서도 이를 고지하지 않는 경우 사용자 불신 초래
예: 사용자의 감정 입력(이모티콘 반응 등)을 수집하면서 해당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안내가 없는 경우 민감도 상승
예: 쇼핑 앱이 장바구니 행동이나 검색 히스토리를 추적해 개인화 광고에 활용하면서 명시적 동의 절차를 생략하면 법적 리스크 초래
사용자가 AI의 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
사례 1: Spotify – "이 추천의 이유" 기능
사례 2: Google Search – "About this result"
사례 3: LinkedIn – AI 기반 추천 콘텐츠 설명 태그
AI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도록 사용자가 선택권을 갖게 하는 UX
사례 1: Netflix – ‘무작위 재생(Shuffle Play)’ 기능
사례 2: YouTube – ‘관심 없음’, ‘채널 숨기기’ 옵션
사례 3: Instagram – ‘팔로잉 피드’ vs ‘추천 피드’ 탭 분리
데이터 수집 목적, 사용 방식, 저장 기간을 명확히 고지하는 인터페이스
사례 1: Apple –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사례 2: Google – 위치 기록 저장 및 삭제 주기 설정
사례 3: Facebook – 광고 대상 설정 정보 공개
사용자의 정서적 취약함을 존중하고, 자극하지 않도록 설계된 UX
사례 1: Wysa (정신건강 챗봇)
사례 2: Pinterest – 감정 필터 기능
사례 3: YouTube Kids – 콘텐츠 제한 설정 + 심리 자극 최소화 필터링
AI 기반 UX는 이제 단순히 '편리함'이나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다. 사용자가 AI 시스템과 맺는 관계는 점차 깊어지고 있으며, 이는 단지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것을 넘어, 의견을 형성하고 감정을 자극하며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상호작용으로 진화하고 있다.
따라서 윤리적 UX는 단순히 '선택 가능한 기능'이 아닌, 디지털 제품이 사회적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 전제다. 불투명한 알고리즘, 사용자 권한을 무시한 데이터 처리, 감정적으로 자극적인 자동화 피드는 단기적 이탈뿐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장기적 불신으로 이어진다.
AI 시스템은 더욱 복잡해지고, 사용자와의 거리는 더 가까워진다. 이 간극 사이에서 UX 디자이너는 기술과 사용자 사이의 윤리적 통역자로서 행동해야 하며, 사용자에게 설명 가능한, 제어 가능한, 안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은 곧 지능형 사용자 경험(IX)의 핵심 책임이다.
윤리적 UX 디자인은 단지 위험을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기술을 실현하고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투명하고 공감 가능한 AI UX는 미래의 경쟁력이며, 궁극적으로 인간 존엄성과 선택권을 지키는 기술 윤리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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