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Posted by | 2월 14, 2014 | Frameout, marketing, 마케팅 | 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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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추천을 받은 책인데,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모든 책들이 그러하듯 ‘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이라는 수사어구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정답을 주지는 못합니다만, 몇 가지 궁금했던 내용들의 대해 다양한 연구를 거쳐 실증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흥미로웠습니다.

큰 성공을 만들어 내는 상품이나 기업의 배경에 무언가 대단히 특별하고 심오한 비밀이 숨겨 있을 것이고, 미래를 보는 직관과 치밀한 전략이 뒷받침되었을 것이라 상상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를 읽고나면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성공에 대한 이유를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뉴욕의 범죄율을 급락하게 만든 티핑포인트는 뉴욕 지하철의 낙서제거로 부터 시작되었고,  airwalk나 허쉬파피의 인상적인 성공의 뒷면에는 트렌드를 만들어 내기 이전의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관찰했던 마케터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그만 상황의 변화가 티핑포인트를 넘어서는 거대한 전염성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는데,  ‘누구나 마음속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자그마한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가지고 있는 신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라는 것에 누구나 동의할 테지만, 실제로 의사 결정 당시의 주변의 상황이 훨씬 더 큰 원인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직장에서의 동료들 중, 책상 위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사람들과 여러가지 서류들과 도구들이 어지럽게 놓여진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전자의 동료가 업무 효율이나 성과가 후자의 동료보다 더 나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작은 정리 정돈의 습관이 나의 신념보다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티핑포인트를 읽고 갑자기 책상정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칩니다. 책이 담은 메세지에 비해 느낀점은 너무 소박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말콤글래드웰의 책을 통해 빅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티핑포인트의 인사이트를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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